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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녁일기/감사 일기

21년 3월 10일 (수) 감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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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년차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하루를 돌아보며 내가 베푼 것 , 내가 받은 것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유는, 나도 모르게 자기연민에 빠지고 있는 내 모습을 돌아보고자 함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받은 것들

1. 어머니가 어제 저녁에 만들어주신 카레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카레가 들어있는 냄비를 데운건 나지만 어제 저녁 카레를 만들어주신 어머니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맛있게 아침,점심 먹을 수 있었습니다.

 

2. 빨래 분류, 세탁기 및 건조기 작동해주심

눈을 떠보니 거실엔 개야할 빨래가 쌓여있었다. 그 이전과정을 담당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빨래 분류하는게 쉽지 않은데 내가 제일 쉬운 빨래 개는 걸 한거라고!! 

 

3. 방세 안내고 집에서 전기랑 물이랑 다 쓰고 있다.

사실 자취를 해보면 집에 돌아오면 감사할 거 천지다. 그런데 어느새 잊고산다.

 

4. 비영리 목적으로 올려준 코딩 인강으로 공부할 수 있다.

나도 나중에 꼭 주변에 도움이 되어주자!

 

오늘 하루 내가 베푼 것들

1. 빨래를 개고 수건을 빈곳에 채워넣었다. 휴지도 하나 뜯어서 차곡차곡 쌓았다.

끝? .. 실화인가 .. 뭔가 오늘 나만 베풀고 받지는 못하는 거 같아서 자기연민에 빠졌었는데

돌아보니, 내가 베풀었다고 생각한 것들 대부분이 다 나를 위해 하는 것들뿐이었다.

 

정작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내가 베푼 것은 극히 일부고, 내가 당연하게 받았던 많은 도움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다.

 

자기연민은 하나님이 주시는 감정이 아니다. 그러니 너무 빠져들지 말고,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주변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길!! 

 

오늘 하루의 마무리는 제가 대학생활동안 많이 붙잡았던 말씀을 읽으며 하고자 합니다! 다들 평안한 밤 되세요!

 

요한복음 13장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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