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년차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포스팅 하나 들고왔습니다!
저는 농구를 참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 자꾸 다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보는 걸 더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ㅎㅎ
첫 포스팅은 제가 응원하고 있는 서울 삼성과, 관희형의 라이벌인 KCC의 매치를 꼽아봤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가 가비지 게임으로 흘러가서 속상하지만, 패배의 요인을 몇 가지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격에서 말도 안되는 야투 성공률 차이
: 전반전 경기를 보신분이라면 ... 공수 패턴의 완성도 차이도 있었지만 이상하리 만큼 삼성의 야투는 '팅' 이었고 KCC의 야투는 '슉'이 었다.
그렇게 야투차이가 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삼성 선수들의 자신감도 떨어졌다. 전반 야투율 차이는 말할 것도 없고 전체 야투율 차이도 무려 10% 차이 나고 있다. (이건 4쿼터 가비지 타임 삼성 득점이 포함된 기록이니 전반은 ... )
그리고 .. 오늘 삼성은 역대 구단 최저 전반 득점(19점)을 기록했다.. 하 .. 이전 20점 내가 7년전에 직관했었는데 ㅂㄷㅂㄷ ... 이걸 또 보네
2. 공격에서 자기 위치를 찾지 못하는 삼성 선수들
: 1번에서 나왔듯이 경기초반부터 이어진 야투 차이는 선수들을 위축시켰고, 아래 2번의 공격 포인트에서 결점을 찾아보자.
=> 첫번째 사례 : 아래 사진 같이 김동욱(9번)이 돌파할 때 우측 외곽엔 슈터가 없다. 김현수(6번)는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ㅠㅠ
=> 두번째 사례 : 아래 첫번째 사진에서 제시 고반은 스크린을 걸어줬다. 삼성 선수들은 이미 외곽에 2명 있었고 빅맨이 같이 픽앤롤 들어가 준다면 포스트에서 기회가 안나더라도 KCC 2번 , 3번 선수가 헬프오면서 외곽에 기회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아래와 같다. 픽앤팝... 제시 고반은 이렇게 서울 삼성을 떠난다 ㅠㅠ ( 다음 시즌에 KBL에서 봐요!!)
3. 삼성에게 트랜지션 수비 ? 민국이만 믿어줘~
: 나는 요즘 삼성 경기를 보며 장민국의 활약이 놀랍다.
첫 번째로는 공격에서 3점슛 능력이 어마어마해서 놀랍다. 무려 리그 1위의 성공률(47.54%)!!!!
두 번째는 그의 수비 능력에 놀랍다... (빅맨 수비도 가드 수비도 별로야 ㅠㅠ)
아래 사진을 보자. KCC에서 속공을 오고 있었고, 좌측에는 이동엽이 있었다. 우측에는 뒤따라오는 삼성 선수가 KCC 7번을 마크할 수 있었으니 장민국(3번)은 공을 몰고오는 선수의 돌파길을 좁혀줬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어정쩡한 위치에 서있다가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득점을 허용한다.
그래서 오늘 삼성은 졌다. 야투율에서의 부진도 있었지만 장민국의 수비문제도 너무 크고 , 그 외에 공격에서 위치를 찾지 못하는 김현수 ,
한국에서 떠날 생각에서인 지 유체이탈 중인 제시 고반!!! (동섭이형은 3점슛은 안좋았지만 다른 루트를 찾으려는 것 같아서 좋았다. 형 ㅠㅠ 얼른 국대 시절로 돌아와줘 .. )
사실 너무 허접한 첫 분석인데
오늘 내 분석이 허접한 이유도 3가지로 분석해봤다 ㅋㅋㅋㅋ
1. 영상이 아닌 사진으로만 포스팅했다.
2. 정확한 지칭이 가능하도록 펜으로 표시해줘야 하는데 누굴 얘기하는 지 모르겠다.
3. 시간을 많이 못드렸다 ㅠㅠ 다음엔 주말 경기로 잘 준비해보고 싶다.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용병 케네디 믹스는 힉스와도 동문이라고 들었다. 부디 들어와서 삼성의 내외곽 공격과 수비에 힘이 되어주기를!!
그리고 삼성의 중요한 선수 중 한명인 김준일이 빨리 회복하고 돌아와서 수비에서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 (형.. 3점 준비 됐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함께해준 제시 고반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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