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년차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어느덧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ㅎㅎ.. 하반기 시작한다했는데 어느덧 초복도 넘어서 7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회고 예고편에서 썻던 내용들은 3가지(진로탐색 , 아픔 , 개발실력?) 이었습니다.
회고를 쓰며 감사하게도 3가지 모두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방향성"이 없다보니 개발실력이 모호하다 느꼈고, 그래서 조급함에 무리하다보니 "아픔"!
그러니 앞으로의 "진로탐색"은 방향성을 가지자. 그리고 앞선 3가지를 채우기 위해 꾸준히 하자는 것이 결론입니다.
짧게 요약해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0. Intro : 회고 작성 목적
- Git-Hub 과 Blog, Notion 등 기록해두었던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제 반년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회고를 작성하는 목적은 지난 반년을 돌아보며 나를 격려하고 , 또 하반기 방향을 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 🕛 월별 기록
- 일단 적어보자!!
1월
- 코드프레소 교육내용 정리(타이타닉, 공유자전거 , 붓꽃)
-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함
- 교회 청년부 리더 시작 ~
- [1.11 (월)] 풀업바 당근마켓 구매
- [1.24(일) ~ 29(금)]제주도 여행 - 한라산 정복, 생애 첫낚시
2월
- 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Coursera 강의 수강
- 나도코딩 파이썬 기본편 수강
- 교회 중등부 온라인 수련회 준비 (라디오 형식_ 사연 접수 , 분야별 답변자 섭외)
- 드라마 미생 정주행
- [2.9 (화)] 포천 별구경
- [2.21 (일) ~ 22 (월)] 1박 2일 대전 탐방
3월
- 1일 1코테 시작
-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정주행
- 당근 마케터로서 집안물품 매출 100만원 달성
- [3.2 (화)] 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취득
- [3.3 (수)] 유튜브 촬영(삼성 갤럭시 vs 애플 아이폰)
- [3.25 (목)] 나도코딩 파이썬 기본편 , 제코배 SQL 완강
- [3.17 (수) ~ 20 (토)] SQLD 시험 공부 및 응시
4월
- CLOVA AI RUSH 서류 접수 , 코딩테스트
- 중소-중견기업 탐방(?)
- BeautyGAN 구현 , Librosa 통한 음성 분석
- Pygame 똥피하기 게임 만들기
- 1일 1커밋 운동 시작
- 생활 코딩 HTML 완강
- 연극 루카스 관람
- [4.5 (월) ~ 4.16 (금)] 스마일 게이트 AI Lab 데이터 전처리 알바
- [4.16 (금)] SQLD 취득
5월
- 케글 필사(타이타닉, 포르투) 시작
- GNN 스터디 시작 (CS224W 2021)
- 생활코딩 JS 완강
- 코드잇 대외활동 시작
- [5.4 (화)] 목디스크 판정 ... ㅠ
- [5.7 (금)] 한투 오프라인 입사설명회 (3000명 중 80명 선발)
- [5.18 (화) ~ 6.4 (금)] CLOVA AI RUSH 1R 진행 (1-2 : 7등)
6월
- JB 서류 > AI면접 > 코테 > 1차면접
- AI Boost 캠프 서류 , 1차 코테
- Do it DL (박해선 저) 공부 시작
- 매일매일 Q.T. 운동 시작
- 첫 데이콘 : 북극 해빙( Public 17/51) , 전력사용량 예측(Private 196/336)
- [6.8 (화) ~ 7.1 (목)] CLOVA AI RUSH 본선 우수참가자 (2-6 : 5등 , 2-8 : 6등)
- [6.9 (수)]손목 주사 > [6.16 (수)] 목디스크 심화 판정 > [7.2 (금)] 목디스크 주사
월별 기록한 것을 돌아보면 1~2월은 열심히 안했고 , 3~4월은 열심히는 했으나 방향성 없이해서 결과물이 없었습니다. 결과물이 없다보니 조급해져서 공부 시간을 늘렸고, 무리하다보니 5월 초에 목디스크 그리고 6월엔 손목까지 아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커톤 하면서 5~6월은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어 감사했으며 앞으로 하반기도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해야 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상반기 뿌듯 AWARD
: 지극히 주관적으로 뽑은 뿌듯함 TOP3
🥇 AI RUSH 2021 우수 참가자 특전
우수자 특전으로는 여름 인턴십 면접 기회 + 향후 네이버 지원 시 다이렉트 면접기회 2개를 제공해줍니다. (2022년까지 사용가능) 자세한 후기는 아래 게시글로 적어뒀으며 눈에 보이는 특전도 있고,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많기 떄문에 1등으로 뽑았습니다.
https://jonhyuk0922.tistory.com/148
🥈 1일 1커밋 운동
잔디를 심으며 농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부들은 출퇴근 개념이 없이 삶의 패턴을 농사에 맞춘다고 하는데, 저도 매일 잔디를 심기위해 주말까지 제 삶의 패턴을 잔디 심는데 맞춰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잔디를 심으며 강의(생활코딩 FE , CS224W GNN , 나도코딩 파이썬 , 코드잇 Django)를 꾸준히 들을 수 있었고 , 들은 강의들은 해커톤(네이버, 데이콘, 케글 필사) , 토이 프로젝트(BeautyGAN , 음성 분류, 아이돌 직캠, 타임랩스)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다만 잔디밭에 4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첫번째 빈칸은 처음 목디스크 판정받은 때이고, 두번째 빈칸은 손목이 아팠을 때 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빈칸은 전날 멀리까지 면접보러 다녀온 휴유증으로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빈칸은 .. 정말 어이없지만 해커톤 끝난 기쁨에 까먹어 버렸습니다 ... (핑계를 요약하면 건강과 컨디션이 중요하다!)
특별히 해커톤이 시작한 이후로는, 해커톤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나 코드가 대외비다 보니 커밋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에너지 쏟는 곳이 해커톤인데 그걸 못올리다보니 추가적으로 커밋을 위한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결론적으론.. 매일 추가로 커밋하기 위해 공부하면서 1석 2조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월 이후 매일 노력한 제 자신에게 뿌듯하며, 눈에 보이는 잔디밭이 생겼기에 뿌듯함 2등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e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공인하는, 텐서플로우 자격증입니다. 연초에는 이게 동메달로 내려올 줄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2월 내내 Coursera 영어강의로 낑낑대며 들었고 취득후 뿌듯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떄문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CNN부터 RNN , LSTM 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었고, 데이터는 이미지, 텍스트, 시계열까지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듣다보니까 더 힘들었지만, 그덕에 머릿속엔 더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막상 자격증 시험칠 때는 Coursera 과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서 오잉? 했지만, 그래도 새벽 3시쯤 다 풀고 합격 메일 받았을 때는 진짜 감개무량했습니다. 파이참 환경의 변수가 있었지만, 미리 알아보며 들은 팁들 덕분에 무리없이 시험 칠 수 있었습니다.
3월 2일 취득한 직후 유튜브 출연 스크립트 정리할 때만해도, 취득했다는 감사함과 자신감이 충만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3등에 링크한 이유는, 이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전반적인 부분들을 다뤄볼 수 있었고, 영어 강의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근육도 키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때 얻은 자신감으로 이력서도 넣고 면접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1등에 선정된 해커톤도 자신감이 없어 신청안했다면 참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의 시작을 만들어준 자격증이기에 3등에 당당히 선정되었습니다.
3. ✨찬란히 빛날 하반기 계획
상반기를 돌아보며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공부의 방향성" 과 "꾸준함" 이었습니다.
- 방향성 없이 공부하던 3-4월과 달리, 5-6월은 해커톤 참여를 통해 주어진 과제에 대해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꾸준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체력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제의 내가 게을렀다는 생각이 들면, 오늘의 나에게 많은 양의 짐이 생기고 결국 무리하게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하다보면 컨디션이 무너지고, 휴식이 불가피해집니다. 따라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1. CS224W GNN 스터디 완주하기
개발의 분야는 너무 다양하고 인공지능 분야도 너무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개를 정해서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엔 그걸 몸소 체감할 수 있었고, 수학을 전공자로서 전공을 가장 잘 살릴 수는 파트는 그래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디서도 쓰이는 추천시스템 개발에 있어 요즘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꼭 완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론 완주뿐만 아니라 공부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자료를 만들고자 합니다.
3-2. 매일 TIL 작성하기
앞서 상반기를 돌아보며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느낀 것을 여러번 어필하였습니다. 꾸준함을 이어가기 위해 1일1코테 , 1일1커밋을 해봤는데 가장 최근에 시작한 매일 공부를 TIL로 정리해보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머릿속에 있던 내용들을 글로 씀으로써 정리하다보니, 머리에 뭔가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 배운게 정리되니까 오늘 배운 것에도 영향을 미치고 .. 마치 양방향 LSTM의 cell state 처럼 주고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반기도 제가 공부한 내용들에 대해서 TIL을 꾸준히 작성하고자 합니다. 분명 미래의 제 자신이 지금의 저에게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3. 직접 추천시스템 구현해보기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통해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 중 현재로서 가장 매력적이라 느낀 것은 넓게 보면 추천시스템입니다. 강의를 듣고 논문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하반기에는 직접 추천시스템을 구현해보고 싶습니다. 난이도보단 사람들이 더 편리하다 느낄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구현해보고 싶습니다. 생각하기론 간단한 주변 맛집 추천이나 내 사진첩 피드 추천이라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반기도 제게 주어진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조녁코딩일기 되겠습니다. 조금만 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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