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2월 23일 (수) 감사 일기
안녕하세요~
26년차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저는 정말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ㅎㅎㅎ
매일매일 모니터를 너무 많이보면서 눈이 뻑뻑해지는 걸 느꼈지만 무시하고 그냥 하다가 ....
눈이 아주 건조해져서 안과 갔다와서 4일정도를 골골댔습니다 ㅠ 눈이 아프면 보질 못하니 아무것도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앞으로 눈관리 잘하라는 감사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방정리도 사-악하고 가습기도 뙇 설치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잘 쉬는 사이에 어느덧 26년차 인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감사 일기 나눠봅니다 ㅎㅎ
오늘의 감사
1. 눈을 통해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눈이 아프다보니 몇일의 하루가 무너졌었다. 건강의 소중함을 또한번 느끼며 눈의 회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린다.
2. 맛있는 과메기를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과메기는 그 맛이 일품이었다. 네식구가 도란도란 먹는데 아빠가 두개씩 드셔서 마음이 살짝 조급했다. 그래도 더덕,미역,마늘,초장,김과 함께 먹으니 아주 야무졌다.
3. 방정리를 끝마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방에 새 친구(가습기)가 들어오면서 방정리를 시작했다. 요즘 시작하는 일은 있는데 마무리하는 일이 없어서 마무리 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 싶었다. 방정리를 마무리하고 방을 돌아보면서, 쾌적해져서도 좋지만 무언가 시작하고 마무리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4. NBA가 무사히 개막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삶에 큰 즐거움을 주는 NBA가 어느덧 개막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큰 부상없이 다들 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5. 꾸밀 수 있는 방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문득, 내 방이 있는 게 당연하다 싶어서 못느꼈는데 군대 때 생각하면 내 개인공간이 있는 것이 참 감사하다. 내 생각을 펼칠 화이트 보드, 부르면 대답하는 구글 홈미니, 모니터암, 가습기, 독서대와 성경책, 세계지도, 마사지 발패드 등 내가 원하는 물건들로 내 맞춤형으로 된 내 방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