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4일 감사 일기 : 내게 주어진 것이 많음에 감사드립니다.

조녁일기/감사 일기

조녁 2022. 3. 15. 01:15

안녕하세요~

28년차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새벽감성에 취해(?) 감사일기를 남겨볼까합니다!!

돌아보면 작년이랑 제작년에는 방역수칙이 엄격하기도했고, 퇴사 하고부터는 돈도없고해서 저녁시간대에 약속잡았던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올해들어 취업하고 부터는 (재택을 함에도 불구하고..ㅎ) 저녁약속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년과 제작년에 전투력있게 보낸 저녁시간에 비해 널널하게 보내고 있지만, 놀랍게도 할일은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상반기에 제게 주어진 일들에 감사하는 겸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 주역할 : AI 엔지니어로, NLP task에서 아직까진 리서치를 주로 하고 있다.

- 플러스 알파 : 매주 월요일 스터디가 있어서 2주에 한번 논문리뷰를 해야한다.

- 주역할 : 매주 2개 조의 멘토링을 준비한다. 선생님의 꿈이 있었는데 바쁘지만 즐거움이 가득하다.

- 플러스 알파 : 추가로 부캠의 강의들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추천강의 아직 1개밖에 안들었다 ㅠ)

- 주역할 : 매주 스텐포드 강의 1개씩 듣고 스터디 참여하기

- 플러스 알파 : 공부한 내용 매주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 주역할 : 매주 순모임 준비 및 부순장들과 소통, 리더헌신 예배 준비와 격주 온라인 공과 진행

- 플러스 알파 : 순원들 심방 및 기도, 중등부 아이들 학교 심방(밥사주기)

- 주역할 : (사실 잘 모르지만) 강의 목록 및 과제 코드 작성

- 플러스 알파 : (상상해보면) 만드는 과정에서 겸사겸사 나만의 강의안 만들어서 유튜브 강의 찍어보기

=> 위의 1-5번의 주어진 일들에 감사하면서도 .. 적다보니 예비 후보들은 하반기를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적으며 아직 3월임에도 너무 많은 것들이 감사하게도 주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이미 아주 많은 일들을 벌려놨고(?) 주어진 일들의 플러스 알파를 성실히 수행하기에도 벅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미 5번까지 꽉채워진 내 일상에 무언가 6번을 추가한다면,

1-5번의 주역할은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플러스 알파를 하기는 힘들 것같아요.

그러므로! 이미 내게 주어진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다음 6번은 우선 한달 후에 1-5번의 주역할과 플러스 알파를 잘하고 있다는 판단이서면 그때 해보도록하자.

자기전 급 쓰게된 포스팅이지만

내 욕심으로 가득찬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게된 것 같아 또한 감사하네요.

오늘은 발뻗고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 밤, 혹은 늦게까지 블로그 글쓰니라 잠이 줄어든 행복한 밤입니다!!

다들 내일도 출근 화이팅입니다!!

아, 오늘 메인 사진은 이 글을 쓰게된 발단인데 까먹고 글을 끝까지 다써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래머스 테크글 모아둔 곳에 제가 쓴 진로탐색 글 4개가 모두 올라있어 기분이 좋아 감사일기를 쓰게됐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 열심히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