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녁일기/행복한 일상

[두번째 연말정산] 2021년 한 해를 추억하며 ...

조녁 2022. 1. 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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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8년차가 되버린 "프로" 진로탐색꾼 조녁입니다!!

 

작년 12월에도 여자친구와 2021 연말정산을 했었습니다 ㅎㅎ

20년 , 21년 둘다 여자친구와 함께 연말정산을 했었는데 의미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일단 각자 1년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한 1년을 함께 추억할 수 있어서 두배로 좋았습니다.

 

21년 연말정산은 의미가 있었던 게, 작성하던 중에 인터파크 합격 소식과, 네이버 부캠 멘토 합격 소식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엔 제가 준비하던 모임을 게더타운을 통해 무사히 잘 진행할 수 있어서도 감사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 그 이후로 너무 바삐 지내다보니 설이 되서야 이렇게 연말정산 글을 포스팅하네요. 

 

올해에는 연말 정산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정해봤습니다! 

작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작년부터 쓰게된 노션을 통해 정리하니 확실히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2021년 연말 정산 리스트 📜

 

1. 올해의 “음식” 🥘 🥗 🍔

- 파히타 🌮

  • 낙원타코에서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다. 한명이 늦었는데, 오기전에 의리없이 다먹어 버릴 정도로 꿀맛!

- 수원 왕갈비통닭 🍗

  • 계획에 없었지만 길을 잃어서 도착한 맛집. 웨이팅 없이 1번 손님으로 먹어서 더욱 맛있었다.

- 딸기라떼 🍓

  • 작년에 친구카페에서 처음 맛본 그 맛을 잊지못해 찾아헤맸다. 올해 그 친구가 다시 카페를 개업하면서 다시 맛볼 수 있게 됐다. 진짜 혀가 녹는 그 맛

 

 

2. 올해의 “영화”  🎬 🍿

- 모가디슈 🌍

  •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영화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였지만 마지막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에선 감동까지 있다.

-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 (스포주의) 추억의 피터 파커를 한 자리에 두고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이미 감격적이다!

 

 

3. 올해의 “감사” 🥰 😍 

- 무사히 취업 준비를 마치게 하심에 감사

  • 안구건조증 , 목디스크 등 아파서 기도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건강히 교육다받고 취준 마칠 수 있게 하셔서 감사드려요.

- 민지순과 한해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

  • 청년부로 돌아와 만난 순에서 한해동안 서로 중보하기도 하고 많은 추억 쌓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4. 올해의 “유튜브 채널” 🎥 📹

- 진용진 👤

  • 머니게임을 너무 재밌게 봤다. 욕하면서 봤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다.

- 개발바닥 👣

  • 화요일 아침 최고의 선택! 개발자라면 무조건 재밌게 볼 수 밖에 없는 꿀잼 채널이다.

- 빵형의 개발도상국 🍞

  • 딥러닝이 너무 어렵게 느껴질 때, 재밌는 프로젝트로 딥러닝과의 내적 친밀감을 올려줬다.

 

 

5. 올해의 “도전” 🥾

- AI RUSH 2021 🍀

  • AI에 대해 잘몰랐는데 홀로 대회에 참여함.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

- 인공지능, 훈민정음에 빠져들다. 🇰🇷

  • 이제 갓 자연어처리 분야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겁없이 도전해서 현업자들을 뚫고 본선에 올라 최종 7등까지할 수 있었다.

 

 

6. 올해의 “기도” 🙏

- 취업준비, 주님과의 교제 , 성도의 교제 , 가족과의 교제의 균형을 잘 맞추게 해주세요.

  • 좋은 교육과정을 통해 공부하면서도, 성경공부와 순모임을 통해 교제가 이어지게 하셨다. 또한 100% 온라인 교육을 듣다보니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하나님, 취업준비 하면서 늘 주님 앞에 있게 해주세요.

  • 흔들릴때마다 성경공부나 중등부 수련회 , 목적이 이끄는 삶 책과 같이 좋은 자극을 통해 늘 주 앞에 있게 하셨다.

 

 

7. 올해의 “말” 🗣️

  • 1월 코드프레소에서 들었던 말 “고시 공부하듯이 방에 박혀서 개발하면 누구든 네카라쿠배 가능합니다”
  • 함께 자라기 책을 읽으며, 다른 이의 성장이 나에게 가져다줄 유익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 목적이 이끄는 삶 책에서 해결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화해는 관게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화해에 초점을 맞출때, 그 문제는 무의미해진다. 는 말

 

 

작년말에 한해를 돌아보며 각각의 영역에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취업하고 많이 미화된거 아니냐고하실 수도있지만, 정말 감사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 다가올 한해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연말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산"해봐야겠어요 ㅎㅎ 

다들 올 한해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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