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LAWTALK AI 엔지니어
안녕하세요~!
28년차 진로탐색꾼이 된 조녁입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
27년차 진로탐색을 하던 중, 로톡이라는 서비스를 운영중인 로앤컴퍼니에서 AI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제 진로탐색을 끝내냐?!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와 함께 진로탐색을 더❕ 더❕ 열심히 해볼 예정입니다.
응원해주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을 통해 AI 엔지니어나, LAWTALK 으로 진로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목차 : 서류작성 - 1차면접 - 2차면접 - 입사 후 ...
1. 서류작성
우선 채용공고는 원티드라는 플랫폼에서 “NLP”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따로 자소서 항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를 등록해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작성했던 이력서는 아래 링크로 첨부하겠습니다. 조만간 이력서 작성 Tip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계획이지만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이력서 링크 : https://jonhyuk0922.notion.site/AI-bb583d4a06474c81a24008729ef950ab
2. 1차 면접
이력서를 원티드를 통해 제출한 후 까먹고 있다가 약 한 달 후에 전화로 면접 제안이 왔습니다.
전화를 받고는 “어디요??” 하면서 어리둥절했지만, 로톡을 서비스하는 ‘로앤컴퍼니’인 걸 인지하곤 회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면접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이 당시 저는 이미 붙은 회사들이 있어서 고민이 조금 됐었으나, 지금은 여기로 출근 준비 중입니다. ㅎㅎ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 다들 면접은 일단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면접은 구글 밋을 통해 1대2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면접을 진행했었고, 면접은 자기소개한 후 CS부터 시작해서 기술면접 질문들을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어느 정도 기술면접 질문들을 답한 후에는 이력서 기반으로 제가 했던 프로젝트나 참여했던 해커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세한 면접 질문들은 댓글에 이메일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게요!)
마지막으론 제가 회사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주시고, 빠른 전형 진행을 위해 희망하는 연봉도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이미 붙었던 곳이 있어서 거기서 오퍼 받은 금액을 말씀드렸습니다.
- TMI
사실 1차 면접 때는 몰랐지만 두 분 모두 법조계 출신이라고 하십니다...ㄷㄷ
면접을 시작할 때 두 분의 첫인상은 개발 베이스가 깊으셔서 인공지능을 경시하실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다른 도메인에 오래 계시다 넘어오시면서 열정 있게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 중이시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재도 부서 내에서 매주 월요일 논문 리뷰 스터디를 진행 중이시라고 합니다!)
3. 2차 면접
1차면접을 보고 그 다음 주에 연락이 와서 대면으로 2차면접을 보게됐습니다!
면접은 로앤컴퍼니 부대표님과 1대1로 이뤄졌습니다. 다만, 외부일정이 늦어지셔서 저는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면접을 보게됐습니다 .. 이것또한 처음해본 경험이라 신선했습니다. 오히려 정말 임원진께서 열심히 일하시는구나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어요.
면접은 저의 비전이 회사의 비전과 맞는 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부대표님께서 로앤컴퍼니의 비전을 설명해주시고, 그 다음에 왜 제가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는 지, 최종적인 목표가 어떻게 되는 지와 같은 제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회사의 비전이 제가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로앤컴퍼니를 가게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 이후로 제게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때는 화상화면을 준비해주시고 옆에 앉아계시던 연구소장님께 주로 업무적인 부분을 여쭤봤습니다. 회사의 컴퓨팅 리소스나 팀구성를 여쭤봤고, 추가로 팀스터디의 존재를 알 수 있었습니다. 1차면접때보다 훨씬 좋은 면접 경험이었고 특히 컴퓨팅 리소스가 생각보다 많았고 팀스터디도 꽤 오래하셔서 잘 정착되어있음을 통해 팀문화가 좋은 곳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4. 입사 후 ...
글을 마무리짓는 지금 시점은 제가 입사하구 2주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말일이 월급날이라 첫월급도 받고, 업무도 받고, 서버도 할당받았습니다. 이 시점까지는 제가 입사하기 전에 알았던 내용보다 더 좋은 곳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입사하고 처음에 2일간은 각 팀장님들께서 들어오셔서 OJT를 진행해주시는데, 다들 너무 대단하신 분들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부대표님께서 회사의 비전에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투자할 돈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AI개발자로서 첫 직장을 로앤컴퍼니로 오게된 게 참 감사하며, 앞으로는 직장 내에서 1인분을 하기위해 열심히 진로탐색하고 성장하는 조녁이 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